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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깨끗하게 지우는 법

housebuilder 2022. 6. 25. 23:15

페인트 작업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다 튄다. 내 몸에도 튀고 창문에도 튀고 바닥에도 튄다. 게다가 이미 발라져있는 페인트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자, 이제부터 페인트를 지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옷에 묻은 페인트 지우기

옷감에 묻은 페인트는 매우 까다롭다. 청바지나 면티의 경우는 집에서 작업하는 게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근처 세탁소에 맡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만일 오염된 재질이 맨들맨들하다면 시도해볼만한 방법이 있다. 소독용 알콜을 하나 구입해와서 페이트가 묻은 부위에 부어준다. 주변에 묻어 좋을 일이 없으니 마스킹테입 또는 박스테입으로 오염된 부위 주변을 가려준다. 마스킹이 끝나면 부어준다. 바로 칫솔로 슬슬 문질러 페인트를 녹여준다. 어느정도 제거됐으면 물티슈로 닦아준다. 아직 페인트 잔여물이 남았다면 다시 반복한다. 위 경우로 지워진다면 수성페인트다. 사실 수성페인트는 열심히 물에 녹여 비벼주면 어느정도 제거는 가능하다. 난이도가 높은 건 유성페인트다. 

 

유성페인트는 기름이 있다면 제거가 가능하다. 휘발유차량이라면 주유하면서 휘발유를 별도 용기로 조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셀프주유소 추천) 그러나 휘발유는 이름처럼 휘발성이 강해 집까지 가져오는 데 거의 다 날아가는 경험을 하기 쉽다. 냄새 문제도 있고 화재 위험도 있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게 라이터기름이다. 손난로에 찍찍 뿌려주는 바로 그 라이터 기름이 맞다. 이녀석을 유성페인트가 묻은 곳에 찍찍 뿌려주고 물티슈로 열심히 닦는 방법으로 페인트를 지워준다. 이 때 물티슈를 물기가 없게 바짝 짜주는 게 더 낫다. 쓰고 버릴 행주가 있다면 행주로 해도 된다.   

 

단단한 물건 표면의 페인트를 지우는 방법

철재나 목재, 시멘트 등에 페인트를 벗겨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내 경우 가스통을 난로로 쓰기 위해 페인트를 벗겨야 했다. 그대로 가열하면 표면의 페인트가 다 타버리니 제거하고 내열 페인트를 바르는 공정이었다. 그라인더의 연마날부터 철브러쉬까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연마날은 모체를 상하게 만들고 철브러쉬는 파편을 사방으로 날려버려 주변이 난리가 된다. 가장 좋은 건 사포날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스트리핑에 비하면 사포날은 비할 게 못됐다. 스트리핑 디스크로 작업하면 분진도 적고 페인트가 제거된 표면이 깨끗하다. 다른 날은 모체에 상처를 가하지만 스트리핑 디스크는 딱 페인트만 제거한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3천원에서 5천원 사이면 구입이 가능하니 페인트를 벗겨야 한다면 철물점에 들러 하나 구입해보자. 한참 쓰게 될 것이다. 그라인더는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구다. 항상 조심하자.  

 

벽면 페인트 제거

벽면에 페인트를 제거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벽면에 페인트를 제거해야 한다면 페인트 리무버를 쓰는 방법이 있다. 개인적으론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약품이 너무 독하기 때문이다. 온 몸에 피부가 드러나는 부분이 없게 무장을 하고 마스크는 방진을 넘어 방독 수준으로 끼는 것을 추천한다. 창문이 있다면 모두 열자. 그만큼 약품이 독하다. 페인트 리무버는 동네 페인트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효과는 2회 작업이면 대부분의 페인트를 벗겨낼 정도는 된다. 페인트 리무버 사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페인트를 굳이 벗겨낼 일이 없기 때문이다. 노후된 벽은 헤라로 벽면을 쓰윽쓰윽 정리하고 단차가 많이 나거나 크랙이 있는 부분에 핸디코트 작업을 해준다. 그 후 새로운 페인트칠을 해주는 게 낫다. 굳이 제거를 하는 이유를 아직은 경험해보지 않았다. 

 

옷에 묻은 페인트 지우기

옷감에 묻은 페인트는 매우 까다롭다. 청바지나 면티의 경우는 집에서 작업하는 게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근처 세탁소에 맡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만일 오염된 재질이 맨들맨들하다면 시도해볼만한 방법이 있다. 소독용 알콜을 하나 구입해와서 페이트가 묻은 부위에 부어준다. 주변에 묻어 좋을 일이 없으니 마스킹테입 또는 박스테입으로 오염된 부위 주변을 가려준다. 마스킹이 끝나면 부어준다. 바로 칫솔로 슬슬 문질러 페인트를 녹여준다. 어느정도 제거됐으면 물티슈로 닦아준다. 아직 페인트 잔여물이 남았다면 다시 반복한다. 위 경우로 지워진다면 수성페인트다. 사실 수성페인트는 열심히 물에 녹여 비벼주면 어느정도 제거는 가능하다. 난이도가 높은 건 유성페인트다. 

 

유성페인트는 기름이 있다면 제거가 가능하다. 휘발유차량이라면 주유하면서 휘발유를 별도 용기로 조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셀프주유소 추천) 그러나 휘발유는 이름처럼 휘발성이 강해 집까지 가져오는 데 거의 다 날아가는 경험을 하기 쉽다. 냄새 문제도 있고 화재 위험도 있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게 라이터기름이다. 손난로에 찍찍 뿌려주는 바로 그 라이터 기름이 맞다. 이녀석을 유성페인트가 묻은 곳에 찍찍 뿌려주고 물티슈로 열심히 닦는 방법으로 페인트를 지워준다. 이 때 물티슈를 물기가 없게 바짝 짜주는 게 더 낫다. 쓰고 버릴 행주가 있다면 행주로 해도 된다.   

 

퍼티 묻은 옷은 어떻게 하나? 

퍼티작업은 옷을 심하게 오염시킨다. 조심한다 해도 마구 묻는다. 특히 초짜가 작업하면 티를 내느라 그런지 온 몸이 퍼티 투성이다. 수성퍼티는 물로 쉽게 제거가 된다. 아크릴퍼티는 정말 안 지워진다. 게다가 오염부위도 광범위하다. 아크릴퍼티가 묻었다면 그냥 버리자. 지워보려 노력해봤는데 다 허사였다. 나중에 두고두고 작업복으로 입도록 하자.